국세·지방세 카드 납부, 수수료 0.7%보다 많이 쌓이는 카드는? 2026년 적립·마일 카드 정리

신용카드/상테크폭시

종합부동산세·소득세 같은 국세는 카드로 내면 수수료 0.7%가 붙고, 재산세·자동차세 같은 지방세는 0원입니다. 그래서 국세는 1,500원당 1마일 대한항공 카드로 마일 하나를 10.5원에 사는 길이, 지방세는 NH농협 클래시 트래블카드 1.2%가 남습니다. 가진 카드가 세금에 쌓이는지부터, 새로 만들 카드까지 카드사 공식 안내로 다 확인했습니다.

핵심 정리 한눈에 보기2026-10-31 기준
카드로 낼 때 붙는 수수료(국세는 2025년 12월 2일부터 0.1%포인트 인하 (일반 납세자))
국세 신용 0.7% · 체크 0.4% · 지방세 0원
국세를 마일로(1,500원당 대한항공 1마일 · 수수료로 마일 1개 10.5원)
KB 마일리지 가온(대한항공) · 신한 Air Platinum#
국세를 포인트로(적립 한도 월 10만P라 한 달 833만 원까지 · 연회비 12만 원)
NH농협 클래시 트래블 1.2% − 수수료 0.7% = 0.5%
지방세(대한항공 마일 카드는 거의 다 지방세 적립 제외 · 연간 실적용은 신한 메리어트 더 베스트·우리 ALL Infinite)
NH농협 클래시 트래블 1.2% 그대로
가족 세금(국세 홈택스·손택스 [타인세금 납부] · 지방세 위택스 전자납부번호)
내 카드로 대신 납부 가능
한 줄 결론국세는 대한항공 카드로 마일 1개 10.5원 · 일본 일반석에 써도 18원어치 · 포인트로 받으려면 클래시 0.5%(월 833만 원까지) · 지방세는 클래시 1.2% · 적립 안 되는 카드로 국세를 내면 0.7%만 나가니 계좌이체

“엄마 국세 2,500만 원, 내 카드로 대신 내면 마일이라도 쌓이지 않을까?”

세금에도 쌓아 주는 카드가 따로 있어요. 가족 세금도 내 카드로 대신 낼 수 있고요. 근데 국세와 지방세는 카드로 낼 때 붙는 돈부터 다릅니다.

국세는 소득세·종합부동산세처럼 국세청에 내는 세금이에요. 카드로 내면 납부대행수수료가 붙습니다. 신용카드 0.7%, 체크카드 0.4%예요. 2025년 12월 2일부터 0.1%포인트씩 내린 값입니다(KB국민카드 세금 납부 안내, 2026년 10월 확인). 2,500만 원이면 수수료만 175,000원이죠.

지방세는 재산세·자동차세·취득세처럼 시·군·구에 내는 세금입니다. 카드로 내도 수수료가 없어요.

“그럼 어느 카드로 내면 돼?”

국세는 세금에도 마일을 쌓아 주는 카드로만 내세요. 지금 새로 만들 수 있는 건 KB국민 마일리지 가온카드(대한항공)와 신한카드 Air Platinum# 두 장이고, 둘 다 1,500원에 대한항공 마일 1개예요. 그 밖의 카드는 거의 다 세금에 적립을 안 해 줘서 수수료 0.7%만 내고 끝납니다. 그럴 바엔 계좌이체가 낫죠.

지방세는 NH농협 클래시 트래블카드로 내면 1.2%가 그대로 남습니다.

어느 쪽이든 처음 써 보는 카드라면 몇만 원만 먼저 내 보세요. 다음 달 명세서에 적립이 찍히는지 보고 나머지를 내면 돼요. 카드로 낸 세금은 취소가 안 되거든요.

국세를 카드로 내는 건 마일을 사는 일이다

두 카드가 국세에 마일을 준다는 근거는 상품 페이지에 있어요. 적립에서 빼는 목록에 지방세는 있는데 국세는 없더라고요(2026년 10월 확인).

1,500원을 내면 수수료 10.5원이 붙고 마일이 1개 들어옵니다. 마일 하나를 10.5원 주고 사는 거죠.

그 마일 하나가 나중에 얼마어치 일을 할까요? 표 값을 그 표에 드는 마일 수로 나눠 보니 LA 비즈니스석 왕복에 쓰면 마일 하나가 44원, 일본 일반석에 쓰면 18원쯤이었어요(현대 대한항공카드 긴급적립 계산). 일반석에 써도 10.5원 주고 산 마일이 18원어치 일을 합니다.

Air 1.5 (이미 가진 사람)아시아나 마일 · 12월 16일까지4.7원KB 가온 · 신한 Air Platinum#대한항공 마일10.5원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싱가포르항공 마일 · 이용료 1% 더25.5원BC 바로 에어 마스터대한항공 마일 · 100만 원당 200마일35원18원 일본 일반석44원 LA 비즈니스석
국세 수수료 0.7%로 마일 하나에 내는 돈입니다. 막대가 짧을수록 싸게 사는 거예요. 초록 점선은 그 마일 하나가 표 값에서 하는 일입니다.

아래 두 막대는 세금에 기본 마일을 안 주는 카드예요.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는 결제액의 1%를 이용료로 더 내야 세금에 마일이 붙고, BC 바로 에어 마스터는 한 달 100만 원마다 주는 보너스 200마일에만 세금이 들어갑니다(각 카드사 상품 페이지, 2026년 10월 확인). 그래서 마일 하나가 비싸져요.

“마일 말고 돈으로 돌려받는 카드는 없어?”

NH농협 클래시 트래블카드가 있어요. 국세·지방세에도 1.2%를 NH포인트로 쌓아 줍니다(NH농협카드 상품 페이지, 2026년 10월 확인). 국세라면 수수료 0.7%를 빼고 0.5%가 남아요.

함정은 적립 한도입니다. 해외 적립까지 합쳐 한 달 10만 포인트까지라, 1.2%로 치면 한 달 833만 원어치까지만 쌓여요. 2,500만 원을 한 달에 한 번에 내면 10만 포인트만 들어오고 수수료는 175,000원 나갑니다. 75,000원 손해죠.

그리고 한 번에 1만 원 이상 결제해야 쌓이고, 무이자할부로 내면 적립이 빠집니다.

연회비가 12만 원이라, 1년에 이 카드로 1,000만 원은 써야 연회비가 빠져요. 1,000만 원을 넘기면 5만 포인트를 더 주거든요.

국세 500만 원으로 나란히 놓으면 이렇습니다.

국세 500만 원받는 것그 값남는 돈
대한항공 카드, 일반석에 쓰면3,333마일약 6만 원 (1마일 18원)약 25,000원
대한항공 카드, 비즈니스석에 쓰면3,333마일약 14만 7천 원 (1마일 44원)약 112,000원
NH 클래시 트래블6만 포인트6만 원 (1.2%)25,000원
세금 적립이 없는 카드없음0원35,000원 손해

남는 돈은 그 값에서 수수료를 뺀 돈이에요. 수수료는 어느 카드든 500만 원의 0.7%, 35,000원입니다. 새로 만든다면 연회비(가온카드 국내전용 15,000원, 클래시 12만 원)도 이 남는 돈에서 빼고 보세요.

마일을 일본 일반석에 쓸 거라면 두 카드가 비기고, 비즈니스석에 쓸 거라면 대한항공 카드가 네 배 넘게 남아요.

국세 한 건이 클래시 적립 한도인 한 달 833만 원을 넘으면, 넘친 만큼은 수수료만 나갑니다. 그럴 땐 대한항공 카드 쪽이에요.

2,500만 원 같은 큰 국세는 카드 한도에 걸리기 쉬워요. 카드사에 세금 고지서를 내고 잠깐 한도를 올려 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롯데카드는 이 세금 특별 한도를 본인 명의 세금에만 내준다고 적어 두었어요(롯데카드 업종별 특별한도 안내). 가족 세금을 낼 거라면 신청할 때 물어보세요.

지방세는 수수료가 없으니 1.2%가 그대로 남는다

지방세는 마일 카드가 거의 다 막혀 있습니다. KB국민카드는 지방세엔 포인트도 항공 마일도 안 쌓아 준다고 따로 안내하고 있어요. 위의 두 대한항공 카드도 지방세는 적립 제외였고요. 롯데·우리·하나·현대·삼성·IBK도 지금 발급되는 카드 중 확인한 건 전부 세금 적립 제외였습니다.

그래서 지방세는 클래시 1.2%가 그대로 손에 남아요. 재산세 200만 원이면 24,000포인트죠. 한 달 833만 원 한도는 똑같습니다.

BC 바로 에어 마스터(연회비 29,000원)와 에어 맥스(43,000원)는 지방세에도 마일이 붙긴 해요. 다만 100만 원당 200마일 보너스뿐이라 1,000원에 0.2마일, 클래시보다 훨씬 적습니다. 게다가 보너스를 받으려면 지난달에 세금 말고 50만 원을 써야 해요. 세금은 이 실적에서 빠지거든요.

“적립은 안 돼도 실적이라도 채우면 되잖아?”

지방세는 수수료가 없어서 이 길이 공짜예요. 1년 동안 쓴 돈이 기준을 넘으면 호텔 회원 등급(방 업그레이드나 조식을 주는 등급) 같은 걸 주는 카드 중에, 세금을 그 금액에 넣어 주는 카드가 있습니다(각 카드사 상품 안내).

카드세금을 넣어 주는 1년 사용액
신한 메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6,000만 원 넘기면 메리어트 플래티넘 등급
우리 ALL Infinite3,500만 원 넘기면 아코르 플래티넘 등급
싱가포르항공 크리스플라이어 더 베스트 신한2,000만 원 넘기면 크리스플라이어 골드 등급

현대카드 아메리칸 엑스프레스 플래티넘은 반대입니다. 지금 나오는 Edition2는 세금이 적립뿐 아니라 1년 사용액 합산에서도 빠진다고 적혀 있어요(현대카드 상품 페이지, 2026년 10월 확인). 실적을 채우려고 지방세를 넣어도 안 잡힙니다. 그 전에 받은 카드라면 카드사에 먼저 물어보세요.

가족 세금을 내 카드로 내는 법

국세는 카드 주인이 자기 아이디로 홈택스나 손택스(모바일 홈택스)에 들어가서 [타인세금 납부] 메뉴로 냅니다. 인터넷으로는 로그인한 사람 명의 카드만 되거든요. 고지서에 있는 전자납부번호를 넣으면 돼요.

지방세는 위택스에서 고지서의 전자납부번호를 넣으면 다른 사람 세금도 낼 수 있습니다(KB국민카드 지방세 납부 안내).

삼성카드는 자기 세금 납부 서비스에서 다른 사람 국세는 낼 수 없다고 적어 두었어요. 그럴 땐 홈택스·손택스의 [타인세금 납부]로 내면 됩니다.

다른 사람 세금을 내면 적립이 제한될 수 있다고 적어 둔 카드도 있습니다(롯데 포인트플러스 그란데). 큰 금액을 내기 전에 카드사에 “타인 명의 국세도 적립되나요?” 한 번 물어보세요.

대신 내고 그 돈을 돌려받으면 빌려준 돈을 받은 거라 문제가 없어요. 돌려받지 않으면 그만큼 돈을 준 것(증여)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금액이 크면 돌려받은 이체 기록을 남겨 두고, 애매하면 세무서에 물어보세요.

이미 가진 카드라면

아래 카드는 지금은 새로 못 만들지만, 예전에 받아 둔 분은 세금에 쓸 수 있다고 알려진 카드예요. 카드 페이지와 카드사 세금 안내가 서로 다른 곳이 있어서, 몇만 원으로 먼저 확인하세요.

카드세금에 쌓이는 것확인할 것
아시아나 신한카드 Air 1.5써 본 사람들은 국세에도 1,000원당 아시아나 1.5마일이 쌓인다고 함. 수수료로 마일 하나 4.7원12월 17일부터는 대한항공 마일로 쌓이는데, 몇 마일씩인지 아직 발표가 없음
BC 바로 에어플러스 아시아나지방세 포함 100만 원당 아시아나 300마일, 한도 없음위와 같이 12월 16일까지 들어오는 마일만 아시아나 마일
롯데 SKYPASS 아멕스1,000원당 대한항공 1마일. 카드 페이지엔 지방세만 적립 제외롯데 세금 납부 안내엔 세금은 적립이 안 된다고 나옴
롯데 다이아몬드 (연회비 30만 원)카드 페이지에 한 달 300만 원 넘는 몫은 1,500원당 1마일 더. 지방세는 제외국세 적립은 페이지에 언급이 없고, 넘는 몫에 더 붙지 않았다는 사람도 있음
롯데 다이아몬드 (연회비 60만 원)1,500원당 대한항공 1마일. 써 본 사람들은 지방세에도 쌓인다고 함공식 페이지엔 세금 언급이 없음
롯데 포인트플러스 그란데국세·지방세 월 1만 포인트까지타인 명의 세금은 제한될 수 있음
우리 철도카드·하나 시그니처지방세에 쌓인다는 사람들이 있음우리카드는 세금 적립이 안 된다고 안내하고, 하나 시그니처 안내는 못 찾음

아시아나 카드가 있다면 날짜를 보세요. 아시아나항공이 12월 17일 대한항공에 합쳐져서, 그날부터 들어오는 마일은 전부 대한항공 마일이 됩니다. 12월 초에 종합부동산세를 카드로 내도 마일이 17일 뒤에 들어오면 아시아나 마일이 아니에요. 자세한 건 아시아나 카드 12월 17일 글에 있어요.

12월엔 종합부동산세(국세)와 자동차세(지방세) 고지서가 같은 달에 옵니다. 둘은 꺼낼 카드가 달라요. 종합부동산세는 대한항공 카드나 계좌이체, 자동차세는 클래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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